

기관: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사건번호: 2025고약2953
선고일: 2025년 11월 6일
죄명: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결과: 벌금 5,000,000(오백만)원에 처한다.
선고형·처분내용: 벌금 5,000,000원, 미납 시 10만원 1일 환산 노역장 유치, 가납 명령
한 문장으로 본 사건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서 술자리를 마친 뒤 대리운전을 요청한 상태에서 대리기사가 접근 중이던 시점에 차량을 약 50미터 이동시킨 사건으로, 물적·인적 피해는 전혀 없었던 우발적 음주운전 사건입니다. 결과는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의 약식명령으로 벌금 5,000,000원이 선고되었습니다.
사고 전후의 구체적 경위
의뢰인은 술자리를 마친 뒤 대리운전을 호출했고, 대리기사가 현장으로 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의뢰인은 주차장 내에서 차량을 약 50미터 이동시켰고, 이 짧은 이동이 단속으로 연결되어 형사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사건은 아파트 내 주차장이라는 폐쇄적 공간에서 발생했고, 충돌이나 상해, 물적 피해가 전혀 없는 점이 특징입니다.
제출된 핵심 증거와 그 의미
- 자필 반성문: 의뢰인의 자백과 반성 의지를 보여주는 문서입니다.
- 대리운전 이용내역(카카오T 등) 및 카카오톡 메시지: 음주 이후 대리운전 요청 사실과 대리기사가 현장에 접근 중이었음을 보여줍니다.
- 이동 경로 이미지(아파트 후문 주차장 및 이동 구간): 운전 거리가 약 50미터에 불과함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경력증명서·모범사원 표창장: 장기간의 근무와 사회적 평판을 입증하는 자료로 정상참작 근거입니다.
- 가족관계증명서·진단서(자녀 뇌전증 진단서): 가족 부양의무와 긴급한 가족사정을 보여주는 자료로 양형자료에 포함되었습니다.
- 심리상담자료·음주운전 근절 서약서: 재범방지 의지와 구체적 조치를 증빙합니다.
- 통화내역·문자내역: 대리운전 호출 시점과 이동 직전의 상황을 정리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들 증거는 개별적으로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보았을 때 의뢰인의 행위가 계획적·반복적 음주운전이 아니라 단발적·우발적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입증하는 연결고리를 형성했습니다.
변호인의 주장과 실제 제출한 서면
변호인은 초기에 제출한 의견서(2025.04.08)에서 다음과 같은 논리를 중심으로 선처를 요청했습니다. 우선 의뢰인은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운전은 대리운전 도착 전에 차량을 이동시킨 단발적 행위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운전 거리가 약 50미터에 불과하여 통상적인 주행과는 성격이 다르며, 물적·인적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초범인 점(49세), 20년간 동일 직장 근무·모범사원 표창 등 성실한 사회관계, 그리고 큰아들이 뇌전증으로 지속적 치료가 필요한 점 등 가족 상황을 양형자료로 정리해 제출했습니다. 재범 방지를 위한 구체적 계획(금주, 심리상담 이수, 음주운전 근절 서약 등)도 심리자료로 첨부해 진정성을 보강했습니다.
경찰·검찰 주장에 대한 반박 논리
수사 단계에서는 차량의 이동 자체가 운전행위로 인정될 경우 처벌 대상이 된다는 점이 문제되었습니다. 변호인은 이에 대해 운전의 태양(운전 거리·환경·목적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이동은 단순 주차 이동에 가깝고, 계획적 음주운전이나 상해·사고를 초래할 위험이 큰 통상적 운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대리운전 호출과 대기 상태였다는 통화·메시지 기록을 근거로 고의성이 약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주장했습니다.
재판의 흐름과 최종 처분
사건은 약식명령 절차를 통해 처분이 이루어졌고, 법원은 최종적으로 벌금 5,000,000원을 선고하였습니다(2025. 11. 6.). 해당 약식명령에는 죄명으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과 처벌 내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기록상 피해는 없었고, 제출된 여러 정상참작 자료가 양형자료로 제출된 점도 확인됩니다. 법원의 구체적 판단 이유 전문은 약식명령문에 포함된 일부 문구로 확인되지만, 본문에서는 법원의 형량을 그대로 기재합니다.
왜 이 사건을 사례로 소개하는가
이번 사례는 ‘우발적·단발적 음주운전’이라는 사실관계에서 출발해, 증거의 결합 방식이 양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단순히 운전 자체만을 떼어보면 처벌 가능성이 명확하지만, 대리운전 호출·대기 상황, 이동 거리(약 50m), 물적·인적 피해 부재, 초범·가족 사정·직장 이력·반성의지 등 다양한 정황 증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출한 점이 실무적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 점에서 본 사건은 형사교통사건에서 양형자료 준비의 실무적 의미를 보여주는 사례라 판단됩니다.
법률사무소 나인과 김현태 변호사의 역할
법률사무소 나인은 초기 상담 이후 변호인단(김현태, 이유진, 정재훈, 이은지)이 함께 기록을 점검하고 제출자료 목록을 정리했습니다. 특히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인 김현태 변호사는 의견서의 핵심 논리를 직접 검토·확정하고, 가족관계증명서·진단서·경력증명서 등 정상자료의 체계적 정리를 지휘했습니다. 제출된 문서 하나하나의 의미를 법정에 맞게 연결하고, 재범방지조치와 사회적 신뢰성을 보여주는 증거들을 보강한 점이 이번 사건에서 나인의 실무적 역할이었습니다. 김현태 변호사는 사건 초기부터 최종 서면 제출까지 핵심 논리를 유지·보강했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지금 무엇을 확인하고 보존해야 하는가
- 대리운전 호출 기록(카카오T 영수증, 메시지 대화)는 즉시 별도 보관하십시오.
- 사건 발생 장소가 아파트 주차장 등이라면 이동 경로를 사진·도면으로 정리해 두십시오(예: 약 50m 이동 등 거리 표기).
- 자필 반성문, 가족·직장 관련 증빙(경력증명서, 진단서 등), 재범방지 계획(심리상담 수료증, 서약서)은 양형자료로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통화내역·문자내역 등 디지털 기록도 시간순으로 정리해 두시고, 삭제하지 마십시오.
- 사건 초기에는 기억에 의존하기보다 위 증거들을 정리한 뒤 경찰조사에 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건은 물적·인적 피해가 없는 우발적 음주운전이었지만 형사처벌로 이어진 사례입니다. 처분 결과는 벌금 5,000,000원이며, 변호인은 제출 가능한 모든 정상참작 자료를 모아 양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면 우선 대리운전 호출 기록과 통화·문자 기록을 보존하고, 가족·직장 관련 증빙 및 반성의지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정리해 두시길 권합니다.
법률사무소 나인과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 김현태는 사건 초기부터 기록 검토와 서면 작성에 직접 참여하며 의뢰인의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사건별 집중 수행 체계 아래 대표변호사가 주요 의견서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번 사건도 대응했습니다.
※ 본 사례는 실제 수행 사건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일부 내용은 익명화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사건 결과는 사실관계와 증거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