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사건번호: 2023고단1267
선고일: 2023년 10월 24일
죄명: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결과: 유죄
선고형·처분내용: 금고 1년, 집행유예 2년
무엇이 문제된 사고였나 — 사고 발생과 직후 상황
이 사건은 2023년 4월 16일 저녁 19시 40분경, 부산 사상구의 왕복 4차로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피고인은 평소 운전업무에 종사하는 상태로 2차로를 진행하던 중 길을 밀며 걷고 있던 피해자의 재활용품 수집용 리어카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격하였고, 그 충격으로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고는 야간에 발생했고 주변 상점들이 영업을 마쳐 조명이 부족했던 점, 피해자의 리어카에 후미등 등 식별장치가 없어 시인성이 현저히 떨어진 점이 사건의 핵심 정황이었습니다.
어떤 증거가 핵심이었나
법률사무소 나인이 사건기록에서 먼저 확인한 증거는 차량 블랙박스와 사고 현장 사진, 교통사고 실황조사서, 119 출동·신고 기록, 피해자 진단서 및 사망 관련 의료기록, 그리고 피해자 유족과의 민사 합의금 지급 기록(8,700만원)이었습니다. 블랙박스에는 충돌 직전 전방 상황과 피고인의 제동장치 작동 시점, 차량 주변에 다른 차량이 거의 없었던 점, 주변 조명이 부족했던 장면 등이 남아 있었습니다. 또한 사고현장의 구조(중앙분리대가 설치된 왕복 4차로)로 인해 보행자가 도로에 있을 것이라 예견하기 어려웠던 사정도 사진과 약도로 확인되었습니다.
피해자와 피고인의 진술, 그리고 진술의 의미
피고인은 사고 사실 자체를 인정하면서도 과실의 정도와 사고 인식 가능성에 관해 다투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야간에 후미등이 없는 형태의 리어카를 시인하기 어려웠고, 주변에 조명이 없어 가시거리가 짧았다는 점, 피해자를 발견한 즉시 제동을 시도했다는 점을 주장했습니다. 반면 피해자 유족 측은 사고 후 피고인의 대응과 사과의 정도에 대해 불만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사고 직후 119에 신고하고 피해자 상태를 확인한 점, 이후 피해자 유족에게 합의금을 지급하고 조문을 다녀온 사실을 양형자료로 제출했습니다.
변호인의 핵심 주장과 제출자료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인 김현태 변호사는 변론에서 다음 사항을 중점적으로 정리·제출했습니다. 첫째, 블랙박스 영상과 사고현장 사진을 통해 야간 시야의 제한과 주변 조명 부족, 중앙분리대 구조로 인한 보행자 예견의 어려움을 설명했습니다. 둘째, 피해자의 리어카가 통상 자동차의 후미등과 다른 형태여서 식별이 쉽지 않았음을 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제시했습니다. 셋째, 사고 직후 피고인이 제동장치 작동 및 119 신고 등 사고후 구호조치 의무를 이행한 점, 피해자 유족에 대한 민사적 보상(8,700만원 지급)과 지속적 합의 노력을 양형자료로 제출했습니다. 이러한 주장과 증거는 변호인의 의견서(2023-07-12, 2023-09-07) 및 최후변론서(2023-10-06)에 반복적으로 정리되어 법원에 제출되었습니다.
검찰·법원의 판단은 어떻게 나왔는가
법원은 최종적으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초범인 점, 피해자의 일부 과실을 인정할 수 있는 정황, 피해회복을 위한 민사적 보상과 구호조치 이행, 가족 부양 등의 사정을 종합해 형을 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선고문은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였고, 이는 실형 선고 대신 집행유예가 선택된 결과였습니다. 법원 판결문에는 사고 당시의 주변 여건과 피고인의 즉각적 대응, 합의 노력 등이 양형에 참작된 사정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왜 이 사건을 수행사례로 소개하는가
이번 사건은 객관적 증거(블랙박스·현장약도·사진)와 현장 환경(야간·중앙분리대 설치 도로·후미등 미장착 리어카) 사이의 연결고리를 면밀히 정리한 점이 변론의 핵심이었습니다. 법률사무소 나인과 김현태 변호사는 사고 직후의 차량 움직임, 제동 시점, 주변 조도 상태를 블랙박스와 현장사진을 통해 시간순으로 재구성했고, 피해자 측 합의 및 의료자료를 양형자료로 체계적으로 제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법원은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위와 같은 정상을 종합하여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이 점에서 본 사건은 ‘결과를 좌우한 핵심 증거와 객관자료’가 양형 판단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법률사무소 나인과 김현태 변호사의 역할
사건 초기부터 김현태 변호사는 블랙박스 원본의 확보와 사고현장 사진 정리, 119 신고기록 및 의료자료 확보를 직접 지휘했습니다. 또한 변호인은 피해회복 노력을 문서화하여 합의금 지급 내역과 조문 사실을 법원에 제출함으로써 양형자료를 보강했습니다. 의견서와 최후변론서 작성 과정에서 변호인은 사고 당시의 가시거리 문제와 리어카의 식별곤란성을 중심 쟁점으로 삼아 검찰과 법원의 판단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다만 변호인의 주장과 법원의 판단은 구분되어야 하며, 법원은 결국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비슷한 사고에 처한 분들이 먼저 확인해야 할 것들
- 블랙박스 원본을 별도로 확보하고 복사본을 보존하세요. 덮어쓰기 우려가 있습니다.
- 사고현장 사진(조도 포함), 차량 파손 사진, 도로구조(중앙분리대 등)를 상세히 촬영하세요.
- 119 신고기록, 현장 출동 기록, 병원 진단서 등 의료자료는 원본을 확보하세요.
- 사고 직후의 통화내역·메시지·위치정보가 있다면 시간순으로 정리해 두세요.
- 피해자와 합의가 이루어졌다면 합의서와 입금내역을 보존하고, 합의 진행은 변호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하세요.
- 피해자 측과 감정적으로 반복 연락하는 것은 피하고, 합의 및 소통은 변호사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맺음말
이번 사건은 야간에 식별이 어려운 리어카와 도로 구조, 주변 조도 상태가 사고 발생의 중요한 배경이었던 사례였습니다. 변호인은 블랙박스와 현장자료를 시간순으로 연결해 사고 인식 가능성 및 사고 후 대응을 정리했고, 피해회복 노력과 초범 등의 정상자료를 제출하여 법원의 양형 판단에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법원은 2023고단1267 사건에서 금고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사건 초기에는 블랙박스와 CCTV, 현장사진, 통화·위치자료 등을 우선적으로 확보해 두시기를 권합니다. 또한 사건이 진행되면 변호인과 상의해 합의 및 양형자료를 정리하는 것이 실무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법률사무소 나인과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 김현태는 이번 사건에서 기록 검토와 증거정리, 의견서 및 최후변론서 작성, 피해회복 관련 자료 제출 등을 수행하였습니다. 사건 초기 대응과 증거 보존이 재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 본 사례는 실제 수행 사건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구체적인 사건 결과는 개별 사건의 사실관계와 증거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본 사례는 실제 수행 사건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일부 내용은 익명화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사건 결과는 사실관계와 증거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