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 부산지방법원 제2-1형사부
사건번호: 2025노2883
선고일: 2026년 2월 26일
죄명: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결과: 원심판결을 파기한다. 피고인을 금고 1년에 처한다. 다만, 이 판결 확정일부터 2년간 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
선고형·처분내용: 금고 1년, 집행유예 2년
사건 개요 — 어떤 사고였는가
본 사건은 2024년 11월 22일 오후 늦은 시간, 부산의 어린이집 앞 도로에서 발생한 횡단보도 보행자 충돌사건입니다. 피고인은 횡단보도를 지나던 보행자를 충격하여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하였고, 형사절차로 이어졌습니다. 사건 초기에는 원심에서 금고 1년의 실형이 선고되었으나 항소심에서 쟁점들을 다시 다투어 결국 원심판결이 파기되고 집행유예가 선고되었습니다.
구체적 사고경위 — 현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가
자료에 따르면 사고지점은 어린이집 앞 도로, 횡단보도 통행 구간이었고 당시에는 해가 진 직후의 어두운 시간대로 시야 확보가 쉽지 않은 환경이었습니다. 피고인은 교통신호를 준수하며 저속(문서상 시속 10km 이하로 기재)으로 주행하였고, 방향지시등을 켠 상태에서 진행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고 직전 전방에서 오토바이가 차량 전면을 통과하면서 일시적으로 전방 시야가 제한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그 지점이 A필러의 사각지대와 겹쳐 보행자 인식이 어려웠다는 점이 변호인의 핵심 주장 중 하나였습니다.
사고 직후 피고인은 차량을 정차하고 즉시 피해자 상태를 확인한 뒤 119에 신고하였고, 구급대 도착 시까지 현장에 머물렀습니다. 도주나 책임 회피 시도는 없었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증거와 쟁점 — 무엇이 다투어졌는가
본 사건에서 변론의 중심이 된 객관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고 발생 장소가 어린이집 앞 횡단보도라는 사실(어린이보호구역 관련 정황)
- 교통신호 준수 및 저속주행을 기재한 조사기록
- 사고 발생 당시의 조명·시야상황 및 A필러에 의한 사각지대 관련 서술
- 사고 직후의 정차·119신고 및 구급대 도착 기록
- 운전자보험을 통한 약 1억5,639만원 상당의 보험금 지급 내역
- 항소심 제출의 형사합의서(2026년 2월 19일 작성, 합의금 1억1천만원 상당 및 일부 분할지급 조건 포함)
쟁점은 주로 다음과 같이 정리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피고인의 과실 정도(주의의무 위반 여부), 사고 인식 가능성(시야 제약·A필러와 오토바이에 의한 일시적 차단), 사고 직후의 조치(정차‧신고 등)와 도주의 고의 여부, 그리고 피해와 행위 사이의 인과관계 등입니다.
변호인의 주장과 서면의 핵심 논리
법률사무소 나인과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 김현태 변호사가 제출한 의견서와 최후변론서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고는 피고의 구조적·환경적 요인과 결합한 불의의 사고로서, 교통신호 준수와 저속주행 등 정당한 운전행위 하에 발생하였다는 점.
- A필러 사각지대와 오토바이 통과에 따른 일시적 시야 차단 등으로 피해자를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음을 강조.
- 사고 직후 즉시 정차하여 피해를 확인하고 신고‧구조요청을 하는 등 필요한 후속조치를 취했으므로 도주나 책임회피 의사가 없었음을 주장.
- 피고인의 연령(69세), 가족부양 책임, 과거 형사전력의 경미성(24년 전 음주운전 벌금 70만원 외 별다른 형사처벌 전력 부재), 진심 어린 반성 및 피해회복 노력(운전자보험 지급 및 합의 노력)을 양형사유로 상세히 제출.
- 항소심에서는 원심이 과중하게 판단한 형량을 재검토해 주실 것을 요청하며 원심판결 파기의 필요성을 주장.
위 논점은 의견서(2025-10-23)와 최후변론서(2025-11-10)에서 시간 순으로 정리·보강되었습니다. 김현태 변호사는 초기 자료 검토에서부터 사고 당시의 시야 상황과 정차·신고 기록, 보험 지급 내역 및 합의 진행 상황을 핵심 증거로 정리하여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당사자·유족·증거 관계의 변화 — 합의의 경과
초기에는 피해자 유족이 합의를 원치 않아 접촉이 거부된 상태였으나, 이후 변호인과 보험사 간의 교섭 및 추가적인 배상 방안 논의 끝에 2026년 2월 19일 형사합의서가 제출되었습니다. 합의서에는 총 1억1천만원 상당의 합의금과 일부 분할 지급 조건 및 보험사 연계 지급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합의 자체는 항소심에서 양형에 영향을 미친 요소로 법원이 판단 과정에서 고려한 자료 중 하나였습니다.
법원의 판단과 최종 결과
항소심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와 변론을 종합한 끝에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금고 1년을 선고하되, 그 집행을 2년간 유예한다고 주문하였습니다(선고일: 2026년 2월 26일). 재판부가 원심판결을 파기한 배경에는 피고인의 사고 당시 주행상황, 시야제한에 관한 객관적 정황, 사고 직후의 적절한 조치, 그리고 피해회복을 위한 실질적 노력과 합의의 존재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본건은 사망사건으로 그 책임이 중하다는 점에서 금고형 선고가 이루어졌고, 다만 집행유예를 통해 사회 내에서의 실질적 회복과 반성의 기회를 부여한 결과입니다.
왜 이 사건을 수행사례로 소개하는가
이 사건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사고의 발생 환경(어두운 시간대·A필러 사각지대·일시적 시야차단)이 과실 판단에서 중요한 고려요소가 될 수 있음을 명확히 다퉜다는 점입니다. 둘째, 사고 직후의 정차·신고·구조조치와 적극적인 피해회복 노력(보험금 지급, 합의 교섭 등)이 양형 판단에 실질적으로 반영되었다는 점입니다. 셋째,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이 파기되고 집행유예 결정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절차적 다툼과 증거설명이 최종 결과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위 모든 과정에서 법률사무소 나인과 김현태 변호사는 사건기록 검토, 증거 정리, 의견서 작성 및 합의교섭 등을 수행하며 쟁점을 명확히 제시했습니다.
법률사무소 나인과 김현태 변호사의 역할
본 사건에서 법률사무소 나인은 기록 및 현장정황을 우선적으로 정리하고, 차량의 진행상황·시야제한 사정·사고 직후 조치 등을 중심으로 의견서를 작성하여 항소심에서 쟁점을 재구성했습니다. 대표변호사 김현태 변호사는 의견서 초안과 최후변론을 직접 검토·확정하였고, 합의교섭 과정에서도 변호인단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단계별 서면 준비와 증거의 선별적 제출이 항소심 판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만 변호인의 활동이 판결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변호인은 쟁점을 정리하고 법원 판단에 반영될 근거를 제시한 역할을 했습니다.
비슷한 사고에서 우선 확인·보존해야 할 사항
이번 사건은 A필러의 사각지대와 일시적 시야차단, 사고 직후 정차·신고 여부, 보험·합의 진행 상황이 핵심 쟁점으로 작용했습니다. 따라서 비슷한 사건에 처한 경우 우선적으로 다음 사항을 확인·보존하십시오.
- 사고 직후 차량 블랙박스 원본 및 주변 CCTV(어린이집·상가 등) 영상의 원본 보존
- 사고 직후의 정차 여부, 112·119 신고 기록, 구급대 도착 기록 보존
- 현장 사진(조명 상태, 횡단보도·차선·A필러 위치 등)과 차량 파손 사진 보존
- 보험지급 내역·합의 관련 문서의 원본 보존
- 사고 전후의 이동경로·현장 주변 차량 통행 상황(오토바이 등) 관련 증언 확보
- 자신의 진술과 목격자 진술, 동승자 진술의 차이를 시간순으로 정리
또한 피해자 또는 유족과의 합의는 신중하게 진행해야 하며, 반복적‧감정적인 연락은 오히려 절차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변호인을 통한 공식적 교섭을 권합니다.
마무리 및 상담 안내
이 사건은 횡단보도상 보행자 사망이라는 중대 사안이었습니다. 법원은 사고의 중대성은 인정하면서도 사고 당시의 구체적 정황과 피고인의 즉시 조치·반성·피해회복 노력을 종합해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 사건은 각 증거의 의미를 어떻게 법리에 연결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건 초기부터 기록을 정리하고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산에서 형사 교통사고 사건을 수행하는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 김현태는 사건 초기 기록검토와 증거 선별, 의견서 작성 및 합의교섭 과정에서 실제 수행했던 절차와 쟁점을 위 사례를 통해 설명했습니다. 법률사무소 나인은 사건별 집중 수행 원칙 아래 주요 서면을 대표변호사가 직접 확인하며 사건을 준비합니다. 상담이 필요하시면 사건기록과 증거를 정리해 문의하십시오.
※ 본 사례는 실제 수행 사건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일부 내용은 익명화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사건 결과는 사실관계와 증거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